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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와이제이엠게임즈, 정부 디지털치료제 개발 추진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6 13:20

수정 2021.07.16 13:20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29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와이제이엠게임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6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49% 상승한 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과학기술정통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정부와 민간이 총 290억원을 투자해 정서 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발되는 디지털치료제는 게임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챗봇,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과잉행동장애(ADHD)와 치매, 뇌전증 등을 예방, 치료,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치료제 개발 소식에 관계사 원이멀스와 VR, AR을 활용해 디지털치료제를 개발 중인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와이제이엠게임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월 관계사 원이멀스가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와 함께 디지털치료제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VR, AR을 활용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주요 관계사이자 국내 최대 VR 게임 개발사인 원이멀스와 함께 VR 게임과 플랫폼을 개발해 전 세계 10개국 이상 200여개 스테이션에 VR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메타버스 전문회사 원유니버스를 설립하고 메타버스, VR, 블록체인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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