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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AR 우주여행까지”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

키스 더 유니버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키스 더 유니버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가상현실(AR) 등 실감형 기술 접목으로 다큐, 예능, 교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1년 신기술 기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결과물을 연달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지난 2020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음악 콘서트 ‘부르다 프로젝트’와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 2’ 등을 배출하며 가상현실(VR), AR, 혼합현실(XR), 360°촬영 등 실감형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방송영상콘텐츠 발굴에 앞장섰다. 앞으로도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 소재, 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발굴과 중소 방송영상제작사들의 제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의 △본편 제작 △초기 기획개발 △기획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랩 운영을 지원한다. 최근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는 ‘키스 더 유니버스’,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 ‘온택트 동물원’은 본편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지난 10월 첫 공개로 화제를 모은 KBS ‘키스 더 유니버스’는 공룡 시대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소개하는 우주 3부작 다큐멘터리로 증강현실(AR)과 비디오월 등의 최첨단 기술을 통해 시청자가 실제로 우주에 있는 듯한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온택트 동물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온택트 동물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티라노사우르스가 스크린을 통과해 무대 위로 뛰어나와 프리젠터로 참여한 배우 주지훈을 위협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부작 시리즈인 ‘키스 더 유니버스’의 3편 ‘코스모 사피엔스’는 4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티빙 오리지널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는 페이스 에디팅 기술로 얼굴을 바꿔 새로운 인물이 된 스타들이 메타버스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정체를 추리하는 ‘메타버스 추리 서바이벌’이다. 새 얼굴로 재탄생한 플레이어들이 낮에는 가상세계에서 스타로 활동하고, 밤에는 경쟁자의 정체를 추리해 제거하는 새로운 예능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상세계지만 스타가 되고 싶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볼 수 있다.


KBS ‘온택트 동물원’은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로 백과사전에서 튀어나온 동물을 만나는 초실감형 동물 생태 탐구 프로그램이다. 헤이지니와 놀이를 통해 상어, 사자 등 동물의 생태계를 탐구하며 장소와 시간의 구애 없이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간접 체험을 제공하며 초실감 기술로 차별화된 키즈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온택트 동물원’은 매주 월, 화 오후 3시 30분 KBS ‘TV 유치원’을 통해 방송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