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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재수사 전문성 강화…국제 공인 화재수사관 105명 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4 15:09

수정 2021.11.14 15:09

국가수사본부. /사진=뉴스1
국가수사본부. /사진=뉴스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화재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공인 화재수사관 자격취득을 추진한 결과, 최근 2년간 총 105명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공인 화재 수사(조사)관 자격으로는 대표적으로 화재·폭발 수사관(CFEI)과 공인 방화수사관(CFI)이 있다.

CFEI는 1982년부터 미국 화재조사관 협회(NAFI)에서 화재와 폭발에 대한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게 주는 자격증이며, CFI는 국제 방화조사관 협회(IAAI)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으로 엄격한 자격요건 심사와 평가시험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경찰은 CFEI는 국내 경찰관 101명, CFI는 4명이 자격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하 IAAI 한국지회 회장은 "CFI의 경우 국내 13명만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라며 "경찰에서 올해 4명이나 추가로 취득한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바쁜 업무 와중에도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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