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석 달째 주춤…수도권 5개월만에 1% 아래로 뚝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 11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 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 둔화는 9월부터 석 달째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3% 올랐다. 상승 폭은 10월 0.88%보다 줄었다.
권역별로 수도권과 지방은 0.76%, 0.51%로 모두 상승 폭이 축소했다. 수도권 상승 폭이 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서울은 0.55%로 조사됐다.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위주로 올랐으나, 상승세는 두 달 연속 둔화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0.6%, 연립주택 0.48%, 단독주택 0.3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초구가 0.92%로 가장 높았으며, 송파구(0.84%)와 강남구(0.73%) 등 강남3구의 상대적 강세가 여전했다. 이 밖에 용산구(0.79%)와 마포구(0.65%)도 상승했다.
지방은 아파트 0.72%, 연립 0.26%, 단독 0.1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Δ광주 0.77% Δ부산 0.65% Δ대전 0.57% 등으로 나타났고 대구는 보합 전환했다. 대구 상승세가 멈춘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11월 0.46%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53%, 지방은 0.39%로 모두 상승세가 둔화했다.
수도권은 서울 0.39%, 경기 0.62%, 인천 0.59%로 집계됐다. 서울은 영등포구(0.51%), 중구(0.49%) 등에서 올랐다. 수도권 유형별로 아파트는 0.64%, 연립은 0.37%, 단독은 0.18%로 나타났다. 지방은 울산(0.85%), 충북(0.67%) 등이 비교적 강세를 기록했다. 세종은 -0.05%를 기록, 하락 전환했다.
11월 월세는 전국 0.29% 수도권 0.33% 지방 0.26%다. 수도권은 서울 0.23%, 경기 0.4%, 인천 0.33% 등이다. 지방은 울산 0.76%, 대전 0.42%, 부산 0.32% 등이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