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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장항항 정밀수심 측량 결과 어떻게 달라졌나

뉴시스

입력 2021.12.16 07:00

수정 2021.12.16 07:00

기사내용 요약
국립해양조사원, 군산항과 장항항에 대한 정밀수심측량' 완료
부두 위치한 항 내측 항로 토사 퇴적으로 수심 얕아진 양상 보여
군산항 지속적 준설에도 부두 수심 1~3m 얕아졌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항에 대한 지속적 유지 준설에도 불구, 부두가 위치한 일부 구간에서 수심이 얕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실시했던 '군산항과 장항항에 대한 정밀수심측량'을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사용해 군산항과 장항항 전체 해역에 대하여 해저지형의 변화 확인 및 항해안전 정보 수집을 위해 정밀수심측량이 이뤄졌다.

특히 사진처럼 해저면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드스캔소나(Side Scan Sonar)를 사용하여 해저면에 존재하는 어초, 침선 등 특이물체도 면밀하게 조사됐다.

이곳 항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수심측량을 했으며, 조사원은 최신 항해안전에 필요한 수심 정보를 확보하고자 5년만인 올해 다시 진행했다.



군산항과 장항항은 한반도 서해안의 중심부인 금강하구에 위치한 국가관리 무역항으로서 서해안 중부권 교역의 중요 관문항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금강으로부터 유입되는 토사의 퇴적으로 수심 변화가 크기 때문에 준설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기적인 수심측량이 필요한 항만이다.

조사 결과, 군산항 진입로 부근은 수심 변화가 미미하지만, 부두가 위치한 항 안쪽의 항로 구역은 토사의 퇴적으로 인해 과거 수심과 비교해 일부 구간에서 1~3m 정도 수심이 얕아진 양상을 보였다.

항로와 항로 주변부의 해저지형은 준설공사로 인해 불규칙한 모습을 보이며, 군산항 제 7부두 북측과 모래부두 북동측, 장항항 신항부두 진입로에서는 최대 수심 17~27m의 세굴된 형태의 해저지형도 확인했다.


항로 주변 해저에는 준설토 운반을 위한 배사관이 다수 존재하며, 항로 밖으로는 침선 11곳, 어초 48곳이 확인되었다. 특히 군산 개야도 서측 11㎞ 지점에는 면적 8㎢ 규모의 어초단지가 있다.


한편, 조사원은 항만을 이용하는 선박의 항해안전과 항만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59개 항만(무역항 30개, 연안항 29개)에 대해 해마다 차례대로 정밀수심측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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