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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근 5일간 확진자 300명 넘어…확산세 꺾일 기미 안보여

뉴스1
지난 1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중구 성안제일교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집합금지명령서를 입구에 부착하고 있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43명으로 집계됐다. 2021.12.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지난 1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중구 성안제일교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집합금지명령서를 입구에 부착하고 있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43명으로 집계됐다. 2021.12.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새 방역조치를 발표한 16일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식당에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까지 제한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새 방역조치를 발표한 16일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식당에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까지 제한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강력한 거리두기를 통해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연일 집단·연쇄감염이 터지며 좀처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11~15일 단 5일간 울산지역 확진자만 309명에 달했고, 이는 역대 5일 기준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또 이 기간 교회 4곳과 경로당 2곳, 친척모임 등 7개 집단에서 연쇄감염이 이어지며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 1위(85명), 2위(76명)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시는 이미 지난주 코로나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패스와 전자출입명부 기준 강화, 추가 백신접종 등의 대책을 시행했음에도 거센 확산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까지 축소하고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발표하면서 다시 일상회복 이전으로 복귀하게 됐다.

송철호 시장도 최근 긴급 담화를 통해 "최근 고령층 중심의 돌파감염 증가세가 높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3차 접종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3차접종 대상 시민 모두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울산은 확진자 급증으로 치료 중인 확진자가 469명이며, 이 가운데 49명은 이날 오전까지 입원 대기를 하고 있다.

다만 중증환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466명은 모두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가 대부부이다.

하지만 20~30%에 불과하던 울산대병원(55명)과 울산2생활치료센터(111명), 동강병원(23명), 양지요양병원(38명) 등의 병상 가동률도 50%를 넘어섰으며, 재택치료(152명)와 자가격리(21명) 환자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세 차단을 위해 선제검사와 역학조사 등의 의료역량을 최대한 가동하고,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며 "시민들도 다소 불편하더라도 잠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확산세를 차단에 힘을 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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