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온라인·비대면으로 열린 충북 진천군의 대표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군은 16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화축제 평가보고회에서를 열어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의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아 자리에서는 주민(62명), 축제 참여자(60명), 온라인 참가자(60명) 등 182명을 대상으로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전반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열린 만큼 예년과 달리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해 축제뿐만 아니라 진천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농·특산물 판매, 우리고장 역사 속 이야기 골든벨, 평생학습 축제, 군민걷기대회 등 온라인 축제 특성과 주민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한 프로그램은 호응을 얻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88%는 매년 문화축제가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주민 가운데 29%는 공연 프로그램 확대, 축제 참가자 중 36.7%는 전체 프로그램 개선, 온라인 참가자 40%는 공연 프로그램 확대 등이 개선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57.7%가 사전 홍보가 미흡했고, 64.9%는 프로그램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온라인 실시간 참여 프로그램 개발(35.8%), 새로운 프로그램 미비(24.&%) 등은 개선해야 할 숙제가 됐다.
향후 축제발전 방안으로 방문객들이 지역에서 즐기고, 소비하며 경험을 쌓는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이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포스트·위드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축제를 위해서는 신개념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과 양적 성과가 아닌 질적인 부분을 평가하는 제도 도입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축제를 처음 시도해 걱정이 컸지만 주민들의 참여로 잘 마무리했다"며 "보고회에서 지적된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만드는 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철도로 비상하는 희망도시, 문화로 행복한 생거진천'을 주제로 지난 10월1일 시작해 3일까지 온라인·비대면으로 열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