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2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A 대회(4부리그)에서 영국을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브라쇼브의 올림픽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슛 아웃 끝에 영국을 5-4로 눌렀다.
3승(승점 7)의 한국은 이탈리아(3승·승점 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1피리어드 초반 권현수(경기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연달아 3골을 내주며 1피리어드를 마쳤다.
1-3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박영서(고려대)의 골로 추격했고, 3피리어드 막판 황재웅(웨이브즈)과 권현수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극적으로 4-4를 만들었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결국 슛아웃으로 희비가 갈렸다.
한국은 골리 장가람(연세대)의 3연속 선방쇼를 펼쳤고 권맨지, 황재웅, 박준서가 모두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주장 김현서는 "선제골 이후 3연속 골을 내줘 분위기가 다운됐지만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따라 잡았고, 슛아웃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17일 이탈리아와 조 1위를 놓고 중요한 경기를 갖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까지 총 6개국이 출전했다. 우승팀은 디비전1 그룹 B(3부리그)로 승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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