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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3주 전부터 성수품 공급…농축수산 쿠폰 한도↑

뉴스1

입력 2021.12.17 09:08

수정 2021.12.17 09:08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2021.12.17/뉴스1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2021.12.17/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7일 "올해는 기존보다 1주 빠른 3주 전부터 설 성수품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성수품 가격을 안정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4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설 기간 동안 도축장 야간·주말 작업 등으로 소·돼지고기 확대 물량을 시장에 차질없이 공급하고, 12월부터 계란 수입을 재개하는 등 추가적인 공급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6대 성수품과 쌀을 설 명절 기간 주요 관리 품목으로 지정하겠다"며 "가격 안정과 공급 확대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20~30%) 지원을 지속하고, 명절 기간 중 사용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한 설 맞이 특별 할인행사인 한우·한돈 자조금 할인행사, 중소과일 특별 할인판매, 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판매 등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 물가관계차관회의, 물가 부처책임제 TF 등을 통해 17대 주요 품목의 물가상황을 매주 점검한다.

이 차관은 "필요 시 보완 방안을 즉시 강구해 민생과 밀접한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반지주회사의 벤처캐피털(CVC) 제한 보유 현황과 관련해서는 우선 "올해 12월30일부터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차관은 "일반지주회사가 CVC를 보유하게 되면서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기업의 유동자금이 혁신적이고 생산성 높은 투자처로 유입되면서 신산업 분야의 전략적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벤처기업에 투자 자금이 풍부히 공급되면서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벤처투자 시장에 또다른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는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부작용 없이 소기의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제도 안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중기부·금감원 등이 참여하는 CVC 유관기관 협의체는 내년 초부터 즉시 가동한다.

제도 시행 이후 CVC 설립을 위한 창투사·신기사 등록 절차는 신속히 진행되도록 등록 과정에서 지원에 힘쓴다,

내년 상반기에는 CVC 투자・출자 온라인 보고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CVC 활용 투자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마지막 안건인 '4대 교육향상 패키지'에 관해서는 "코로나 이후 심화된 학생들의 학습결손 등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내년 1050억원을 투입해 최대 24만여명 초·중·고생에게 교대생과 사대생 등이 학습·상담을 지원하는 튜터링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협력수업(보충수업)을 운영하는 선도·시범학교를 올해 92개교에서 내년에는 500개교까지 대폭 확대하겠다"고도 말했다.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을 위해서는 교내·외 체험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회복 지원도 지속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내년 신규 지원 인원을 올해보다 800명 늘린 2000명으로 확대한다.


이 차관은 "정부는 시도교육청, 교원, 학부모 등 모든 교육주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코로나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조속히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