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상원, 니콜라스 번스 주중대사 임명 승인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개월간 장고 끝에 20일(현지시간) 중국 주재 미국 대사에 니컬러스 번스 전 국무부 정무차관을 지명했다. 2008년 1월18일 은퇴식 당시 번스 차관의 모습. 2021.08.2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개월간 장고 끝에 20일(현지시간) 중국 주재 미국 대사에 니컬러스 번스 전 국무부 정무차관을 지명했다. 2008년 1월18일 은퇴식 당시 번스 차관의 모습. 2021.08.21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상원이 니콜라스 번스를 주중 대사로 임명하는 안을 승인해 취임을 앞두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11개월여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 공화당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만든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법'이 통과되는 대가로 번스에 대한 지명 유보를 철회했다. 또 미중 관계가 중요한 시기인만큼 더 이상 주중 대사 지명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개표 결과 상원 의원 75명은 찬성, 18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번스 지명자는 국무부 대변인, 주그리스 대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대사를 거쳐 2005~2008년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부 차관을 역임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평가받는다.

공화당과 민주당 행정부 모두에 걸친 긴 외교 경력,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 대만에 대한 지지의 표현으로 양당 의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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