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설사커' 설기현 감독과 재계약…"배수의 진 치고 무장하겠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설기현 감독과 재계약했다.
경남은 17일 "시즌 종료 후 감독 연임 검토에 착수했고, 구단 상임의사 및 도내 축구인 의견을 수렴한 끝에 설 감독과의 동행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경남은 "2021시즌 6위 등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론도 있지만 설 감독이 지난 2년간 부족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새 시즌 다부진 각오를 다진 점과 지역 내에서 설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진관 경남 대표이사는 "현재 구단 상황을 고려했을 때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것보다 연임이 낫다고 판단했다"면서 "2022시즌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기현 감독을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 시즌도 경남과 함께하게 된 설기현 감독은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함을 전한다. 시즌 종료 후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2022시즌에는 절실함과 투쟁심을 갖고 팀을 이끌 계획이다. 선수들은 90분 내내 간절함을 갖고 뛰어야 한다. 배수의 진을 치고 결사적인 각오로 무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6일 경남 밀양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 경남은 23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7일부터 함안 클럽하우스에서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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