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으려면 필요로 하는 서류가 너무나 많다. 간소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경민대학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민대 김환철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참여교수 4인)은 지난 7월부터 약 6개월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경기북부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수렴하는 등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경민대 창업관에서 첫 토론회를 열었으며 지난 16일까지 수차례 코로나19와 4차산업시대를 화두로 정책을 개발 중이다.
최근 토론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실적 위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사유철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장은 "시의회 의원들의 경우 연말과 임기말에 경쟁적으로 '조례'를 발의한다. 의정활동 실적을 위해서 남발하는 것 아닌지 의아할 정도로 많다"고 지적했다.
노시정 의정부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폐업 위기 등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내년 금융상환이 곧 도래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사전에 지불유예 등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광수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은 "의정부에 2만6000개 사업체 중 소상공인이 85%일 정도로 의정부는 소상공인들의 도시다. 고령층의 소상공인들이 지원정책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정보 사각지대를 줄이고 서류 검증의 절차를 간편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훈 의정부상공회의소 대표는 "의정부·양주시의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 데 뭉쳐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성공사례에 대한 특강 등으 진행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단체 등 유관기관과 활발하게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김환철 교수는 "메타버스와 4차산업 혁명 등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출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 힘써 지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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