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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오페라 주인공을 찾아라"…내년 4월 축제 개막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성악가 오디션 개최

[서울=뉴시스]올해 열린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의 '서푼짜리 오페라' 공연 사진. (사진=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제공) 2021.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올해 열린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의 '서푼짜리 오페라' 공연 사진. (사진=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제공) 2021.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내년에 20회를 맞는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무대의 주인공을 오디션으로 찾는다.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유인택)는 내년 4월12일부터 5월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리는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의 전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품에 출연할 오페라 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치러지는 모든 배역은 2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27일, 28일 양일간 오디션을 진행한다. 참가 지원자들은 자유곡 2곡을 원어 및 원조로 암보 연주해야 하며 2곡 중 심사위원이 지정한 1곡만으로 평가될 수 있다. 오디션 상세요강과 지원신청서는 한국오페라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2편의 우리 창작 오페라와 2편의 번안 오페라가 무대에 오른다. 4작품 모두 우리말로 노래해 지난해에 이어 '우리말 오페라'의 명맥을 잇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우울함을 일소하고자 '오페라 부파(buffa·희극)'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혼을 결심한 성악가 부부의 좌충우돌을 날카롭게 파헤친 '로미오 대 줄리엣', 할머니의 금니를 탐내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오페라 '텃밭킬러', 비밀결혼을 둘러싼 소동을 그린 코믹오페라 '비밀결혼', 무서운 아내를 서로 떠넘기려는 현 남편과 전 남편의 좌충우돌 삼각관계 이야기 '리타'를 선보인다.

이강호 예술감독과 양진모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신진 지휘자와 연출가들이 나선다. 신동일 작곡의 '로미오 대 줄리엣'은 진솔 지휘로 조은비가 연출을 맡는다. 안효영 작곡의 '텃밭킬러'는 권성준 지휘로 홍민정이 연출한다. 치마로사 작곡의 '비밀결혼'은 김현수 지휘로 이강호가 연출을 맡고 마지막으로 도니제티 작곡의 '리타'는 박해원 지휘, 김태웅 연출로 관객을 만난다.

유인택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위로와 격려로 사랑과 신뢰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음악행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말 오페라만의 장점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오페라의 매력과 가치를 되살리고 동시대적 해석과 연출을 곁들여 모두가 기대하는 오페라를 만들어 보고자 1999년 시작됐으며, 그동안 100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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