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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 남녀주·조연상까지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후보(종합)

뉴시스

입력 2021.12.20 16:50

수정 2021.12.20 16:50

기사내용 요약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9개 후보
총 81개 작품 후보 등록, 작년보다 2배 증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내년 1월10일 개최

[서울=뉴시스] 뮤지컬 '비틀쥬스' 정성화. 2021.07.22.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비틀쥬스' 정성화. 2021.07.22.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비틀쥬스'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지명됐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에 열리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대상 후보로 뮤지컬 '비틀쥬스'를 비롯해 '검은 사제들', '그레이트 코멧',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미니츠', '하데스타운'이 노미네이트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은 객석 규모의 구분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진다. 지난 2회부터 창작 초연 작품을 대상으로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공연을 올리며 노력한 제작사와 창작진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초연작과 함께 라이선스 작품을 포함했다. 또 올해부터 영예의 대상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됐다.



◆뮤지컬 '비틀쥬스', 대상부터 남녀주·조연상 모두 노미네이트

이중 뮤지컬 '비틀쥬스'가 10개 부문 후보에,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경합을 치른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도 8개 부문 후보에 꼽혔다.

'비틀쥬스'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400석 이상)', '주연상_여자(홍나현)', '주연상_남자(정성화)', '조연상_여자(신영숙)', '조연상_남자(이창용)'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신인상_여자(장민제)', '앙상블상', '프로듀서상(예주열)', '음악상_편곡/음악감독(원미솔)'에 노미네이트 됐다.

팀 버튼 감독의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를 소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고, 지난 7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였다. 화려한 무대 세트와 공중부양 등 마술 같은 연출 기법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시스]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공연 사진. (사진=㈜랑 제공) 2021.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공연 사진. (사진=㈜랑 제공) 2021.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400석 미만)', '조연상_남자(원종환)', '프로듀서상(신동은)', '연출상(김동연)', '극본상(표상아)', '음악상_작곡(김보영)', '음악상_편곡/음악감독(김보영)', '무대예술상(무대 이은경) 등 후보에 올랐다.

지난 2월 초연한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일제 시대,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과 성불이라는 희망 뿐인 지박령 '옥희', 각자 소망을 가진 원귀들이 폐가 쿠로이 저택에서 벌이는 소동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작품과 함께 각각 400석 이상의 '작품상'에는 '그레이트 코멧', '레드북', '빌리 엘리어트', '하데스타운'이, 400석 미만의 '작품상'에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명동로망스', '이토록 보통의', '인사이드 윌리엄', '포미니츠'가 후보로 꼽혔다.

◆주연상에 '비틀쥬스'·'하데스타운'·'헤드윅' 등 경합 치열

'주연상_여자'에는 홍나현을 비롯해 손승연(위키드), 아이비(시카고), 유리아(인사이드 윌리엄), 차지연(레드북)이, '주연상_남자'에는 정성화를 비롯해 박강현(하데스타운), 전동석(드라큘라), 조승우(헤드윅), 조형균(하데스타운)이 지명됐다.

'조연상_여자'와 '조연상_남자'도 '비틀쥬스'의 신영숙, 이창용과 함께 김선영(하데스타운), 김환희(포미니츠), 박혜나(하데스타운), 옥주현(레베카)과 원종환(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서경수(위키드), 조풍래(레드북), 최재림(시카고)이 경쟁을 벌인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2021.03.22. (사진 = 쇼노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2021.03.22. (사진 = 쇼노트 제공) photo@newsis.com
또 2019년 1월 이후 데뷔한 배우에게 돌아가는 '신인상_여자' 후보로 김서연(스프링 어웨이크닝), 김세정(레드북), 김수진(검은 사제들), 장민제(비틀쥬스), 최지혜(광주)가, '신인상_남자' 후보로 김시훈(빌리 엘리어트), 이석준(풍월주), 이우진(빌리 엘리어트), 황순종(멸화군), 황휘(스프링 어웨이크닝)가 이름을 올렸다.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듀서상'은 쇼노트(김영욱·이성훈·임양혁·송한샘), 에스앤코(설도권·신동원), 신동은, 예주열, 한경숙이 후보에 올랐다.

'연출상'에는 '그레이트 코멧'과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로 각각 이름을 올린 김동연과 박소영(레드북), 오경택(다윈 영의 악의 기원), 정태영(지붕위의 바이올린)이 경쟁한다.

창작 초연작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극본상'에는 표상아(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비롯해 강남(검은 사제들), 김솔지(유진과 유진), 김정민(금악), 김한솔(인사이드 윌리엄)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특별부문 시상으로는 뮤지컬 분야에 공을 세운 전문가나 단체를 별도로 선정해 수상하는 '공로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총 81개 작품 등록…코로나19 상황에도 공연계 '활발'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제6회 뮤지컬어워즈 최종 후보작 발표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사회를 맡은 뮤지컬배우 민우혁, 배해선과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인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뮤지컬 배우 정영주. 2021.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제6회 뮤지컬어워즈 최종 후보작 발표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사회를 맡은 뮤지컬배우 민우혁, 배해선과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인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뮤지컬 배우 정영주. 2021.12.20. photo@newsis.com
이번 뮤지컬어워즈에는 총 81개 작품이 후보 등록을 했다. 지난해엔 65개 작품이 참여했다. 배우 부문은 주연상 336명, 조연상 315명, 신인상 73명으로 중복 포함 총 724명, 창작 부문에는 중복 포함 총 741명으로 총 1462명의 후보자 등록이 이뤄졌다. 이는 예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후보 등록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국내 개막작 중 공연일자 7일 이상 또는 공연 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뮤지컬배우 배해선과 민우혁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직위원장인 이종규 이사장과 후보추천위원인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이자 배우분과위원장인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참석해 후보 선정 및 심사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내년 1월10일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일부 좌석에 한해 일반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방역지침을 준수해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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