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인천시 1인당 쓰레기 매립량 2년 전보다 31.3% 감소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2019년 42.8㎏, 올해 29.4㎏으로 31.3% 감소
64개 시·군·구 반입총량 초과 2020년 67.2%, 2021년 51.5%
2022년부터 시·군·구별 반입총량 시·도가 할당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수도권에서 수도권매립지에 1인당 쓰레기 매립량이 2019년과 비교했을 때 31.3%가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19년 대비 수도권매립지의 1인당 종량제 봉투 쓰레기 매립량은 서울시 -5.4%, 경기도 -0.5%, 인천시 -31.3%가 감소했다.

지난 3년간 수도권매립지의 1인당 쓰레기 매립량은 2019년의 경우 인천시가 42.8㎏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35.6㎏, 경기도 23.6㎏의 순이었다.

2020년에도 인천시가 38.1㎏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35.6㎏, 경기도 21.8㎏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는 12월 25일 기준 서울시가 33.7㎏으로 가장 많고 인천시 29.4㎏, 경기도 23.5㎏의 순으로 인천시의 매립량이 2019년 대비 31.3%나 줄었다.

인천시의 1인당 쓰레기 매립량이 2019년 42.8㎏에서 2020년은 38.1㎏으로 전년 대비 11.0%, 올해는 29.4㎏으로 전년 대비 22.8%나 크게 준 것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반입총량제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2020년 25개구 중 20곳(80%), 올해는 17곳(68%)이 반입총량 한도를 초과했고 경기도는 2020년 30개 시·군 중 14곳(46.7%), 올해는 13곳(43.3%)이 초과했다.

반면 인천시는 2020년 9개 구·군 모두 초과했으나 올해는 3곳(33.3%)만 초과했다. 수도권 64개 시·군·구 전체로는 2020년 43곳(67.2%)이 초과했으나 올해는 33곳(51.5%)이 초과했다.

수도권 시·군·구별로 보면 2019년에 1인당 매립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중구 160.7㎏, 금천구 119.2㎏, 종로구 97.1㎏, 평택시 80.5㎏, 인천시 중구 76.8㎏의 순이었다.

2020년에는 금천구 106.7㎏, 서울 중구 90.8㎏ 은평구 79.2㎏, 김포시 68.7㎏, 서초구 68.2㎏의 순이었다. 올해는 12월 25일 현재까지 금천구 100.2㎏, 은평구 83.8㎏, 서울 중구 78.3㎏, 김포시 68.2㎏, 안산시 61㎏의 순이었다.

수도권매립지에 종량제 쓰레기를 매립하지 않는 시·군·구는 2019년의 경우 수원시, 파주시, 군포시, 양주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 옹진군 등 8곳이고, 2020년은 성남시까지 9곳, 올해는 양주시가 빠지고 과천시가 추가돼 9곳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해마다 5%씩 줄이기로 계획한 반입총량제를 새해에는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3%만 줄이기로 환경부와 3개 시·도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며 “공사가 할당하던 시·군·구별 반입총량도 내년부터는 3개 시·도가 할당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인천시 1인당 쓰레기 매립량 2년 전보다 31.3% 감소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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