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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어 K-좀비 새장…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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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K-좀비 새 장을 연다.

이재규 감독은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일반적인 좀비물과 다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삶과 죽음 경계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선택·행동하는 것들을 보면서 '어른답고 인간답다는 게 무엇인가?'를 고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성일 작가는 "절망과 희망의 교차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며 동고동락한 친구가 좀비가 돼 자신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연애, 우정, 재미를 포기할 수 없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포착했다고 강조했다.

28일 공개하는 이 드라마는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아비규환 상황을 마주하는 경찰, 소방관, 군인, 정치인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준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리즈(2019~2020)를 이어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감독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드라마 '다모'(2003) '베토벤 바이러스'(2008) 영화 '완벽한 타인'(2018)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천 작가 역시 드라마 '추노'(2010)와 영화 '7급 공무원'(2009)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등으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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