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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 영입…"하루빨리 '대팍'에서 뛰고파"

뉴스1

입력 2022.01.03 14:31

수정 2022.01.03 14:31

대구FC 홍철(대구FC 제공)© 뉴스1
대구FC 홍철(대구FC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3일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32) 영입을 발표했다.

홍철은 2010년 성남FC(당시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해 수원 삼성, 상주 상무, 울산 현대를 거치며 K리그 통산 306경기 14골42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다. 또한 2011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38경기를 소화했다.

대구는 "홍철은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 킥을 갖고 있다"면서 "홍철의 영입이 새 시즌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는 팀의 측면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가대표 경험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홍철은 "좋은 팀에서 열성적인 팬분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빨리 대팍(대구DGB파크)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홍철은 5일 남해에서 열리는 팀 전지훈련에 참가한 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하는 국가대표팀의 터키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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