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밀키트가 대세…컬래버·교육키트·무인판매가 트렌드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이어지면서 밀키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6일 밀키트 전문업체 마이셰프는 올해 ▲호텔, 맛집, 셰프와의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밀키트' ▲가치소비 강화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으로 차별화된 밀키트 ▲코로나19로 비대면 홈스쿨링이 증가하며 육아용·학생용·노약자용으로 구성된 다양한 '교육용 밀키트' ▲2~4개로 구성된 간편 1인용 밀키트 상품 확대와 무인 판매점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셰프가 지난 한 해 판매 데이터를 통해 밀키트 트렌드를 결산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밀키트 시장은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집밥 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 마이셰프의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55% 성장이 예상되며, 자사몰의 신규 가입자는 5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키트 경험을 가진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전체 시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도 밀키트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31%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톱(TOP)30 제품을 분석한 결과, '양식' 메뉴의 밀키트 판매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다. 또한 '육류'를 주재료로 든든하게 끼니를 채워주는 메뉴가 37%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특히 육류 '스테이크'는 월별 자사몰 키워드 검색량에서 1년 내내 꾸준히 3순위 안에 들었다.
계절별로 선호하는 메뉴의 특징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즌별 판매 TOP10 제품을 보면 1월 한파에는 따뜻한 국·탕류의 국물 요리 '밀푀유나베', '사골 설렁탕'이, 반면 무더위를 기록한 7월에는 '냉파스타'와 '삼계탕'이 순위권에 올랐다. 캠핑의 계절 가을에는 '부대찌개'와 캠핑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간식 '가래떡&조청'이 많이 판매됐다.
구매 채널별로 보면, 공식몰을 통해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스테디셀러인 밀푀유나베, 스테이크 등과 함께, 유튜버와 함께 선보인 협업 신제품을 다수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소비자 연령대를 보면, 밀키트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은 40대(29%) > 30대(28.1%) > 20대(26.1%) > 50대(12.8%)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재택근무와 등교 중단으로 3040세대 주부층에 소비자가 몰려 있었다면, 지난해에는 배달 음식보다 건강한 집밥에 눈을 돌리게 된 20대와 밀키트 취식 경험이 생긴 50대까지 고르게 소비층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