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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넷마블 팔아 SM 인수설에 엔터업계 다시 들썩

뉴시스
[서울=뉴시스] SM 로고. 2022.01.10.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M 로고. 2022.01.10.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 위해 보유한 넷마블 주식의 절반을 매각한다는 보도에 엔터테인먼트업계가 다시 출렁이고 있다.

CJ ENM이 이르면 이달 중 자사 보유 넷마블 주식의 절반가량을 매도해 확보한 자금을 SM 주식 매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유력하다는 설에 3일 대중음악계가 또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SM이 창업자 겸 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보유 지분 18.72%를 넘기는 것을 두고, 여러 기업과 논의하고 있다는 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IT 기반의 대형 플랫폼 기업 카카오 등이 유력 인수 후보로 거명됐으나 같은해 말부터 CJ ENM이 SM 인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간 양측이 인수 가격을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면서 관련 내용이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 프로듀서는 K팝의 아버지로 통한다. 현재 한류의 선봉이 된 아이돌 형태의 전형을 만들었다. SM은 이 프로듀서가 1989년 설립한 SM기획을 모태로 1995년 창립했다.

1996년 데뷔해 국내 아이돌 그룹의 전형을 만든 H.O.T를 시작으로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NCT, 레드벨벳, 에스파까지 톱 아이돌 그룹들을 연달아 배출했다.

[서울=뉴시스]CJ ENM 로고. (사진=CJ ENM 제공) 2021.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CJ ENM 로고. (사진=CJ ENM 제공) 2021.10.12. [email protected]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보유한 하이브가 K팝 대표 회사로 나서면서, 예전의 '독보적'이라는 이미지는 덜어졌으나 여전히 K팝 관련 가장 진보적인 개척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아바타를 적극 도입한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의 성공이 예다.

최근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의 지식재산권(IP)를 기반 삼아 다양한 사업을 벌이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SM 입장에서도 플랫폼 기업과 협업 또는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SM과 이 프로듀서가 올해를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로 새롭게 명명한 아티스트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SMCU(SM Culture Universe)를 내세운 원년으로 삼은 만큼, 케이블 TV를 비롯 각종 플랫폼 채널을 보유한 CJ ENM과 협업하면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SM의 자회사인 배우 소속사 겸 콘텐츠 제작사 SM C&C, 굿즈 등을 제작하는 SM 라이프 디자인(Life Design) 등에 대한 주목도도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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