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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우크라이나 ‘평화의 빛 캠페인 동참’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3 13:01

수정 2022.03.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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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로고로 반전 메시지 전해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전 세계에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쟁 공포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자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는 12일부터 이틀 간 네이버앱 및 PC 홈페이지에서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합으로 변경된 네이버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네이버 모바일 메인 평화의빛 로고. 네이버 제공
네이버 모바일 메인 평화의빛 로고. 네이버 제공

평화의 빛 스페셜 로고를 클릭하면,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해피빈 모금함’ 페이지(링크)로 연결된다.

해피빈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13개 모금함이 생성됐다. 13일 오전 기준 약 8억 3000여만원의 성금이 쌓이는 등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이들이 모이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경북 및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현장 산불 복구를 위해 그동안 직원 참여를 통해 축적한 사내 기금 6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앞서 네이버는 6일에도 1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1층에 위치한 ‘카페&스토어’ 수익금과 사내 중고서적 판매 행사 수익 등으로 구성된 이번 기금은 △재난재해 현장 이슈에 대응하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집이 전소된 이주민들에게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한국해비타트 △피해지역 어린이를 지원하는 월드비전 에 각각 2억원씩 전달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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