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中최대 무역박람회 또 온라인 개최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국의 최대 종합무역박람회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가 다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중국 상무부는 제131회 캔톤페어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국외 이중순환을 주제로 정했다. 가상전시관 등 16개 품목별, 50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또 중국 안팎에서 2만50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상무부는 내다봤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광둥성 광저우에서 봄·가을 매년 두 차례씩 개최해왔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국 서비스무역교역회와 함께 중국 3대 대외 개방 전시 플랫폼으로 꼽힌다.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등 200여개 국가·지역에서 2만6000여개의 기업과 20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여해왔다.
미중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았던 2019년 가을 126회 때도 거래 성사액 294억달러(약 35조8600억원)의 실적을 거둘 만큼 세계 무역시장이 주목하는 박람회다. 중국에선 대외무역의 ‘바로미터’로 인식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2020년 봄 63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한 뒤 2021년 봄까지 3차례 온라인 행사를 유지해왔다. 작년 가을에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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