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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주반도체, 윤석열 정부 반도체 세액공제 25% 상향에 설비투자 50% 지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3 11:05

수정 2022.04.13 11:05

[파이낸셜뉴스] 내달 10일 공식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초강대국' 공약을 위해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최대 25%까지 상향하고 반도체 설비투자비의 최대 40~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제주반도체 등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4분 현재 제주반도체는 전일 대비 3.01%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들이 반도체를 경제안보로 다루면서 제도, 예산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정부에서 경쟁국 수준으로 세액공제율이나 보조금 지원을 끌어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반도체 업계는 그간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은 대기업 6%,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 수준이다.


제주반도체는 지난달 30일에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 비율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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