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 교훈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단어는…22% '성실'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지역 최초 초등 교육기관은 어디일까?"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의 최초·최고·최다·유일 기록'을 담은 기네스북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교육 자료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전남교육 기네스' 발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그간 전남교육 발자취를 따라 의미 있고 재미있는 자료를 발굴해 상징, 학교, 교육정책 등 10개 분야 70개 기록으로 분류·정리해 최근 책으로 냈으며 오는 29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발간한 '기네스' 내용을 살펴보면 최초 전남 초등교육기관은 1896년 개교한 영광초등학교였다.
영광초교는 1896년 고종황제의 칙령에 의해 영광공립소학교로 문을 열었다. 또한 최초 중등교육기관은 1903년 문을 연 목포정명여자중학교·영흥중학교였다.
최초유아교육기관, 즉 유치원도 영광에서 먼저 설립됐다.
1921년 문을 연 영광유치원은 1930년 3월27일 목조건물 14칸 건물을 신축했으며 현재까지 영광대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교육의 시초는 1974년으로 목포상업고등학교(현 목상고등학교)와 벌교상업고등학교가 마이크로컴퓨터를 활용한 교육을 시작했다.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시작된 학교 기숙사 신설의 최초 영예는 1907년 기숙사를 신설한 금릉학교(현 강진중앙초등학교)가 차지했다.
교명이 가장 긴 학교에는 무려 20자에 달하는 '가거도초등학교신안흑산중학교가거도분교장'이 이름을 올렸다.
전남학교 교훈에 가장 많이 들어간 단어는 '성실'로, 전체 22%인 149개교가 사용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바른' 122개교(18%), '꿈' 108개교(15.9%) 순이다.
학교를 상징하는 교색으로 최다는 녹색(567교, 66.2%)이며, 다음으로 파란색(135교, 15.8%), 노란색(78교, 9.1%), 흰색(26교, 3%)이었다.
최다 교목은 기상과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로 262개교(30%)가 선정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향나무(241교, 27.6%), 은행나무(78교, 8.9%), 동맥나무(72교, 8.2%)다.
이번 전남교육 기네스북은 전자북 형태로도 발간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윤명식 전남교육청 총무과장은 "기네스북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전남교육 역사의 시작인만큼 앞으로 누구나 주인공이 돼 기록을 경신할 수 있고 차곡차곡 이야기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