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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모시기 전쟁" LG전자, 삼성 출신 앱 전문가 영입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TV 사업 부문 플랫폼 생태계 강화 위한 전략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모습. 2022.01.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모습. 2022.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LG전자가 TV 사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하만을 거친 어플리케이션(앱)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커진 비대면 시장에 주목해 교육과 헬스, 게임 등 TV 활용 방식이 다양화하자 스마트 TV와 관련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LG전자는 올해 초 TV 사업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산하 HE플랫폼사업담당으로 조병하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 앱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조 전무는 LG전자의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webOS) 기반 스마트 TV 사업에서 웹OS 플랫폼과 앱 생태계 확장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무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미국 법인에서 근무하면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앱 생태계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 자회사 하만에서 차량용 앱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전자는 웹OS를 앞세워 지난해 TV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자사 스마트 TV뿐만 아니라 외부 TV 제조사들에도 웹OS 플랫폼을 공급 중이다. 스마트 TV판매와 함께 시청자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 웹OS는 지난해 세계 스마트TV OS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38.7%), 삼성전자 타이젠(21.3%)에 이어 13.8%로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웹OS 기반 콘텐츠 협업 전선을 구축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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