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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 유두석 장성군수, 19일 무소속 출마 선언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복당 2년 만에 탈당…사실상 무소속 4선 군수 도전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가 17일 군 청사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장성에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6·1 지방선거 장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2.03.17. lcw@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가 17일 군 청사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장성에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6·1 지방선거 장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2.03.17. lcw@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가 결국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18일 유두석 장성군수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에 따르면, 유 군수가 이날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가운데 오는 19일 오전 11시 장성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유 군수는 지난 12일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가 진행한 후보자 1차 심사에서 컷오프 된 후 중앙당 재심청구와 무소속 출마를 놓고 지지자 의견을 수렴해왔다.

하지만 중앙당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유 군수에 대한 정확한 공천배제 이유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본인만 3차례, 부인 1차례 등 총 4차례에 걸쳐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무소속으로 당선된데 대한 반감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도시디자인 계약직 여성 공무원에게 자택 지붕 색을 '옐로우시티 장성'에 맞춰 노란색으로 바꿀 것을 권유해 피소된 '갑질 사건 논란'이 공천배제 사유로 작용한 것으로 회자되고 있다.

해당 사건은 법원 판결과 경찰수사에서 잇달아 무죄, 무혐의로 종결됐다는 점에서 유 군수 측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사실상 무소속 4선 도전에 나선 유 군수는 지난 2006년 민선 4기 무소속 장성군수에 처음 당선된 이후 선거법 위반으로 2007년 중도에 낙마했다.

이후 곧바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유 군수의 부인 이청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될 만큼 탄탄한 콘크리트 지지층을 과시했었다.

유 군수는 이후에도 2014년, 2018년 연속해서 민선 6·7기 장성군수로 당선되면서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 3선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20년 3월 민주당에 복당한 유 군수는 처음으로 당적을 가진 군수직 도전에 나섰지만 공천 심사에서 배제돼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한편 유 군수가 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장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1차 후보 경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조만간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과 박노원 전 청와대 시민참여 비서관실 행정관, 유성수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중 최종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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