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유영하, 홍준표 지역구 보궐 출마 생각하는 듯…단일화 무관심"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유영하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실패한 김재원 예비후보는 유 후보가 일방적 양보만 요구했다며 강력 비판했다.
더불어 유 후보가 단일화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건 여차하면 홍준표 의원의 지역구 보궐선거로 방향을 틀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18일 밤 SNS를 통해 "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 규칙에 따라 먼저 예선을 치르자고 했는데 유영하 후보는 일방적으로 후보사퇴만 요구했다"며 그로 인해 "후보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고 알렸다.
구체적으로 "유 후보는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에서 나는 몸이 묶여 있고, 김 후보는 자유로운 입장이니 내려달라'라는 이해할 수 없는 얘기를 했다"는 것.
김 최고는 "유영하 변호사가 '수성구 파동(홍준표 의원 지역구)이 어디인지 잘 모르고 그곳에 주거지를 정했다'고 했을 때부터 만일 홍준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는 일이 발생하면 그곳 보궐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애당초 후보단일화는 생각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에 김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물리적 시간이 지나버렸다"며 "중단 없이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자 갈 길을 가자고 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민심 50%+당신 50%를 반영해 23일 정해진다.
만약 홍준표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뒤 4월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월1일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다.
대구 수성을은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보궐선거에 나선다면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