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재원 "유영하, 홍준표 지역구 보궐 출마 생각하는 듯…단일화 무관심"

뉴스1
김재원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대구 중구 대봉동 선거사무소에서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 News1 이성덕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대구 중구 대봉동 선거사무소에서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 News1 이성덕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유영하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실패한 김재원 예비후보는 유 후보가 일방적 양보만 요구했다며 강력 비판했다.

더불어 유 후보가 단일화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건 여차하면 홍준표 의원의 지역구 보궐선거로 방향을 틀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18일 밤 SNS를 통해 "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 규칙에 따라 먼저 예선을 치르자고 했는데 유영하 후보는 일방적으로 후보사퇴만 요구했다"며 그로 인해 "후보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고 알렸다.

구체적으로 "유 후보는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에서 나는 몸이 묶여 있고, 김 후보는 자유로운 입장이니 내려달라'라는 이해할 수 없는 얘기를 했다"는 것.

김 최고는 "유영하 변호사가 '수성구 파동(홍준표 의원 지역구)이 어디인지 잘 모르고 그곳에 주거지를 정했다'고 했을 때부터 만일 홍준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는 일이 발생하면 그곳 보궐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애당초 후보단일화는 생각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에 김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물리적 시간이 지나버렸다"며 "중단 없이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자 갈 길을 가자고 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민심 50%+당신 50%를 반영해 23일 정해진다.

만약 홍준표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뒤 4월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월1일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다.

대구 수성을은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보궐선거에 나선다면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