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커피전문점에 '다회용컵 보급' 시범운영
기사내용 요약
사용한 컵→수거→세척→커피전문점…최대 400회까지 재사용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최근 구청사 주변 커피전문점 3곳에서 '다회용컵 보급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가 해당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 이용을 선택하면 보증금 1000원을 추가로 결제하게 된다. 음료를 마신 후 다회용컵을 반납해 보증금을 환급받는 방식이다.
우선 서구는 청사 내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반납함을 설치해 서구청 직원들이 간편하게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반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사용된 다회용컵은 전문업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 후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커피전문점에 제공된다. 다회용컵은 최대 400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명을 다한 컵은 재가공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순환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앞서 서구는 지난달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관리, 솔루션 전문 업체 ㈜트래쉬버스터즈와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보급 및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시범사업 종료 후 본격 사업을 시행할 때, 일반 주민도 참여하도록 대상 지역과 참여 커피전문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에 불편한 점이나 보증금 환급 시스템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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