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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통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결렬…시민 불편 우려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 시내버스업체 순천교통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순천시는 1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20일 오전 5시부터 순천교통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월말까지 5회에 걸쳐 노사교섭을 진행했다"며 "임금 3.2% 인상이라는 조정안이 제시됐다. 그럼에도 노조는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파업을 결정했고 이날 시에 통보했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노조는 정년 61세에서 63세까지 2년 연장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관철되지 않을 시 전면 파업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시민의 발을 볼모로 파업에 들어가는 노조 결정에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순천시는 지역 버스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비상수송 대책마련에 나섰다. 순천 시내버스업체는 순천교통, 동신교통 2곳이다.
시는 동신교통 시내버스 전체와 순천교통 비파업 운전원을 모두 투입해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버스(전세버스 포함)를 운영한다. 또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해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순천교통 노동조합 관계자는 "사측에서 임금 인상 조정안을 제시만 했을 뿐이지 합의된 게 아니다"며 "협상을 하자는 것이다. 여전히 관철되지 않고 있어 파업은 불가피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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