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바이든, 동맹 정상들과 우크라 사태 화상회의…"안보 지원 논의"

뉴스1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동맹 및 파트너국 정상들과 화상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7분부터 11시21분까지 1시간24분 동안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동맹 및 파트너국 정상들과 화상통화를 가졌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안보와 경제,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러시아의 침략에 직면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국민과의 연대를 확인했고, 러시아의 이유 없고 정당하지 않은 침략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고통에 대해 규탄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대포를 보낼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사키 대변인도 미국이 탄약 등 더 많은 군사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들은 화상회의에서 러시아에 책임을 묻기 위해 가혹한 경제적 비용을 부과하기 위한 공조 노력에 대해 논의했고,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협력하는 것을 포함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사키 대변인은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이 며칠 내에 러시아에 부과할 또 다른 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다.

이날 통화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참여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통화에 함께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