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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식 없는 '곡우' 충북 맑고 건조…낮 최고 25도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20일은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穀雨)다.
곡우는 24절기의 6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곡식을 깨우는 비를 뜻한다.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선조들은 비가 내리는 곡우를 기다렸다.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 속담처럼 이때 비가 내리면 곡식이 윤택해진다고 믿었다.
아쉽게도 이날 충북지역은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현재 청주, 영동, 단양, 제천, 충주, 보은, 옥천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바람도 낮부터 초속 4~9m/s로 약간 강하게 불어 대형 화재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2.1도, 보은 3.4도, 충주 4.3도, 추풍령 5.2도, 청주 9.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산림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등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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