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경남의 역사 찾기 앞장
기사내용 요약
도내 유일 문화재 조사·발굴 전문 공공기관
올해 가야유적 등 20건 현장 조사·연구 추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경남의 역사 찾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설립 22년째를 맞이한 센터는 도내 유일 문화재 조사·발굴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그동안 도내 주요 유적 조사·발굴과 출토된 유물의 보관 관리와 활용 등 역사문화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 창녕 계성고분군과 함안 가야리유적, 2020년 거창 거열산성, 2021년 합천 삼가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 용역을 수행했고,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중국 남조시대 청자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많은 유물을 발굴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합천 성산토성 발굴조사와 양산 신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 등 20여 건의 문화재 조사 및 정비계획, 김해 봉황토성 학술대회, 경남지역 문화재 알리기 등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역사현장 발굴조사와 함께 연구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국가사적과 도지정문화재 학술발굴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등 20여 건의 문화재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출토유물의 국가 귀속 및 보관 관리 등 연구를 수행한다.
아울러 역사문화자산을 잘 보존하면서 관광자원 등 활용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도 강화한다.
지난 4월 15일엔 아라가야 최고지배층 무덤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탐방로 개설 등 정비 관련 시굴조사를 위한 현장 학술 자문회의를 가졌다.
자문회의는 문화재를 잘 보존하면서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조웅제 대외협력국장은 "문헌 기록에 없는 경남의 역사를 찾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은 너무나 중요하다"면서 "경남의 역사를 찾는 첨병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는 2000년 9월 가야문화센터로 출발해 이듬해 역사문화센터로 변경됐으며,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폐교를 매입 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전체 근무 인원 19명 중 15명이 발굴조사에 임하고 있다.
현재 경남에는 문화재 발굴조사기관 20개가 있으며, 공공기관은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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