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지난달 접수된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에어컨'은 76.0%, '원피스'는 65.7% 각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어컨 관련 소비자상담의 주요 내용은 ‘설치 후 작동이 되지 않아 교환을 요청하는 상담’이었고 원피스는 배송이 지연되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어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았다.
한편, 이번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 소비자상담은 4만4868건으로 전월(4만2413건) 대비 5.8%(2455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4만5992건) 대비 2.4%(1124건) 감소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1692건)이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1378건) △이동전화서비스(1104건)가 뒤를 이었다. 유사투자자문 관련 상담의 주요 내용은 주식리딩서비스 계약해지 후 환급을 요청했으나 업체에서 불가하다고 해 불만이 발생한 경우였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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