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혜수, 반지하 가족 비극에 안타까운 심경 올리며 1억 기부했다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1 07:25

수정 2022.08.11 10:26

배우 김혜수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일어난 반지하 사망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혜수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일어난 반지하 사망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수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혜수가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1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김혜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김혜수는 SNS에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의 사망사고 기사를 공유하며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사망자, 실종자가 계속 늘어난다.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적었다.

이외에도 연예계에선 수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은 3000만원을 김혜수와 같은 단체에 기부했다. 배우 임시완, 최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 중인 배우 강태오도 2000만원을 기부헀다.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 배우 홍수현, 방송인 유병재도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수재민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약 400세대, 570명이 나왔고 이들은 대부분 학교, 체육관 등에 머무르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수재민을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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