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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신형 수소차 조만간 나올 것…계속 개발중"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31 15:07

수정 2022.08.31 15:11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파이낸셜뉴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31일 넥쏘 이후의 신형 수소전기차에 대해 "계속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당초 현대차는 내년 지금보다 가격을 50% 이상 낮추고 효율성은 높인 3세대 수소연료전지를 선보이고 신형 넥쏘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연구개발 과정이 지연되면서 신차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장 사장은 "시스템 성능·내구 측면에서 더 개발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상품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3세대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해선 "세대 기준보다는 장기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 목표를 더 높였다"며 "다른 업체보다 양산을 먼저 시작한 만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중장기 계획은 별도로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장 사장은 "수소연료전지는 계속 수출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실증 사업에 많이 참여하고 있고, (기술) 리더십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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