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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뉴인텍, 기아 2000억 시장 군용 수소전기차 개발 공급..콘덴서 독점공급 업체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5 10:32

수정 2022.09.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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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넥쏘'에 이어 기아도 수소전기차 생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며 뉴인텍 등 관련주에 15일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인텍은 전일 대비 3.06% 오른 387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027년 군용 차량으로 수소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콘셉트카를 비롯해 다양한 양산 차량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이미 군용 차량을 광주시 소재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 중이며 이 분야 매출만 연간 2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기아는 수소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서 관심을 모은다. 수소연료전지는 전쟁 환경을 고려할 때 대용량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군용 차량에 적합한 기술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현대차 넥쏘에 이어 기아가 현대차그룹 소속으로 일반 승용 수소전기차를 내세울 것으로 전망돼 시장 전체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뉴인텍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인버터용 콘덴서를 공급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 두 차종을 제외한 현대, 기아차의 모든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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