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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콘서트 앞두고 ‘숙박요금신고센터’ 운영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를 한 달 앞두고 숙박시설의 숙박비 과다요금 등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가 ‘온라인 숙박요금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앞서 BTS 부산 콘서트 일정 공개 이후 논란이 된 바 있는 불공정 숙박거래에 대해 보다 실효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한편 관련 업계의 자정 활동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서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BTS 부산 콘서트 공식포스터. /사진=빅히트뮤직
▲BTS 부산 콘서트 공식포스터. /사진=빅히트뮤직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온라인 숙박요금신고센터는 BTS 부산 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콘서트 개최 전후 부산시 숙박시설에서 게시된 요금과 다르거나 과도한 숙박 요금을 요구받았다면 시 누리집 내 숙박요금신고센터 전담창구를 통해 해당 업소를 신고할 수 있으며 7일 이내 숙박시설별 소관부서를 통해 답변 받을 수 있다.

신고 내용에 따라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시·구·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게시한 숙박 요금과 다른 요금을 받은 것이 확인될 경우 경고 또는 개선명령, 2차 적발 시에는 영업정지 등 강력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현장 점검을 위해 신고 시에는 신고자 연락처, 업체명, 불공정 숙박요금 내용 등의 증빙자료를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한편 시는 대한숙박업중앙회부산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 한국휴게업중앙회부산시지회, 대한제과협회부산시지회와 15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선포식을 열고 앞으로 한 달 동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는 범국가적 메가 이벤트인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고 앞서 숙박비 논란으로 형성된 부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영업주들이 직접 나서는 강력한 자정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시는 위생단체 등과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마련해 관련 업계와 소비자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는 한편 소비자들이 숙박료와 음식값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업계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마련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온라인 숙박요금신고센터 개설을 통해 불공정한 숙박 거래 사례를 예방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숙박외식업계의 자정 노력을 응원하고 시도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콘서트 성공 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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