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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산행의 계절…대피소 숙박 시 침낭 준비하세요"

연합뉴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담요 대여, 침낭 판매 검토 없어"

"단풍철 산행의 계절…대피소 숙박 시 침낭 준비하세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담요 대여, 침낭 판매 검토 없어"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국립공원 대피소에서는 침구를 대여하거나 판매하지 않고 있으니 대피소에서 숙박하려는 등반객은 반드시 침낭이나 담요 등 별도 침구를 준비하세요."
단풍철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대피소 이용객도 증가하는 가운데 침구 대여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립공원사무소는 대여 및 판매 방침이 없다는 견해를 고수했다.

설악산 중청대피소 울긋불긋 설악산 (속초=연합뉴스) 올가을 설악산 단풍이 고지대부터 물들기 시작한 가운데 28일 중청봉과 중청대피소 일대가 울긋불긋한 모습이다. 2021.9.28 [설악산국립공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momo@yna.co.kr (끝)
설악산 중청대피소 울긋불긋 설악산 (속초=연합뉴스) 올가을 설악산 단풍이 고지대부터 물들기 시작한 가운데 28일 중청봉과 중청대피소 일대가 울긋불긋한 모습이다. 2021.9.28 [설악산국립공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끝)

27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 대피소 침구(담요) 대여 관련 위생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던 중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피소 폐쇄와 함께 침구 대여를 전면 폐지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대피소 운영을 점차 재개하면서 침구 대여 문의와 이를 재개해 달라는 민원이 등산객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등산객들은 바닥이 너무 딱딱해 잠을 잘 수 없다거나 대피소 공간이 너무 춥고, 코로나19 감염이 담요로 인한 것이라는 근거도 없는데 일괄적 대여 금지는 타당하지 않다 는 등의 이유를 들어 침구 대여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공원사무소는 침구 대여 재개 계획은 없다는 견해다.

한때 침구 대여 대신 추진했던 침낭 판매도 이용객 저조와 품질 관련 등산객들의 불만이 이어져 중단한 이후 검토하지 않고 있다.
공원사무소는 대피소 예약자들에게 담요 대여가 안 된다는 사실을 예약접수 때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알릴 계획이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대피소 침구 대여는 폐지한 만큼 숙박 예약자들은 반드시 개인 침구를 휴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피소 온도에 대한 민원도 있으나 같은 온도에도 잠자리 위치나 각자의 체질에 따라 추위나 더위를 다르게 느끼는 만큼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불가능하다"며 "평균 20∼25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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