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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꼬막축제' 3년 만에 열린다…공연·체험행사 '풍성'

연합뉴스

입력 2022.10.19 14:58

수정 2022.10.19 14:58

보성 '벌교꼬막축제' 3년 만에 열린다…공연·체험행사 '풍성'

(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제19회 벌교 꼬막축제'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보성군 벌교천변과 벌교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꼬막 비빔밥 만들기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꼬막 비빔밥 만들기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의 보물 꼬막! 벌교愛서'를 주제로 열린다.

진혼제를 시작으로 꼬막가요제, 꼬막비빔밥 나눔행사, 꼬막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째 날인 4일에는 행사개막 길놀이와 지역예술인 공연, 꼬막 노래자랑, 꼬막 민속윷놀이 행사가 열린다.

5일에는 보성 채동선합창단공연, 1천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3회 읍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막식'에서는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쇼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6일은 퓨전국악 보성소리공연, 꼬막 까기 경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대회, 청소년 끼콘테스트,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19일 "벌교읍은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로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로 꼽히고 민족 음악가 채동선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예향"이라며 "3년만에 열리는 꼬막 축제를 통해 벌교의 멋과 맛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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