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16일 카타르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해외파 선수들의 카타르 입국 일정을 발표했다.
최근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출발, 카타르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전 0시5분 도하에 도착한다.
해외파 중 가장 먼저 카타르에 오는 선수는 이강인(마요르카)이다.
이강인은 13일 오후 11시45분 카타르에 도착해 베이스캠프에 입소한다.
이 밖에 황희찬(울버햄튼)은 14일 오전 4시15분, 황인범과 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는 14일 오후 5시45분, 김민재(나폴리)는 14일 오후 11시20분 각각 카타르 땅을 밟는다.
한편 이에 앞서 벤투 감독은 12일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유럽파 이외의 선수단은 14일 오전 0시2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 선발대로 카타르로 향한다.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24일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26명)
△공격수= 조규성(전북)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샨)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홍철(대구) 윤종규(서울)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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