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695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806만2679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5일) 7만154명에 비해 3201명(4.5%) 줄었다. 1주일 전(9일) 6만2734명보다는 4219명(6.7%) 늘었다.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 9월 9일(6만9391명) 이후 14주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474명으로 전날 465명에서 9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12월 10일~16일) 일평균은 458명으로, 전주(12월 3일~9일) 일평균 445명에 비해 13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2%(1639병상 중 1062병상), 일반(중등증) 병상은 23.7%(1922병상 중 1467병상 사용 가능)로 나타났다.
신고된 사망자는 66명으로 전날 58명보다 8명 많다. 연령별로 80세 이상 43명, 70대 12명, 60대 4명, 50대 6명, 40대 1명이었다. 60세 이상이 89.3%(59명)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 수는 46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102일째 0.11%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26.7%, 감염취약시설 44.2%, 면역저하자 21.9%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10.6%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어 이번 겨울철 재유행의 규모와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번 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6만명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변이바이러스 중 BN.1 변이의 검출 비중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확진자 중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유행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연말연시 모임 증가에 대비해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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