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스타트업 '멋쟁이 사자처럼'이 이두희 대표가 메타콩즈 프로젝트 참여 당시 태업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멋쟁이 사자처럼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이두희 대표의 태업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15일 익명의 메타콩즈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이두희 대표가 횡령 은닉을 목표로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콩즈 개발과 개발자 채용을 미루는 등 태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메타콩즈가 클레이튼에서 이더리움으로 체인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이두희 대표의 실수로 한 달 이상의 지연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멋쟁이 사자처럼은 "증명할 수 있는 자료나 사실관계가 전혀 없는 일방적인 허위의 주장"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취할 것이며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메타콩즈 프로젝트는 경영진 사이의 갈등을 겪고 있다. 이강민 메타콩즈 대표와 황현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두희 최고 기술 책임자(CTO)와 '라이프 고즈 온(LGO)' 프로젝트 추진을 두고 입장이 갈린 것.
이 과정에서 황현기 COO는 이두희 대표가 수억원대의 외제차를 법인차로 구매해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두희 대표는 타 운영진의 업무 능력을 문제 삼으면서 맞섰다.
결국 이두희 멋사 대표가 메타콩즈를 인수하는 것으로 내부 운영진 간의 갈등은 정리되는 듯했으나 메타콩즈 직원 임금 미지급 사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다시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어 양측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 메타콩즈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1일 임시주주총회를 허가했다.
법원의 판결문에 따르면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강민 대표 측의 해임건을 비롯해, 신임 대표 선임 및 이사 추가 선임 건이 다뤄진다. 임시주주총회 의장으로는 나성영 멋사 관리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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