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실내마스크, 이르면 설연휴 전에 벗을까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형 서점에 설치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부가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조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7일 서울의 한 대형 서점에 설치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의 모습. 이날 질병관리청은 마스크 의무 조정 이행시기를 내년 1월에서 3월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2.12.7 ondol@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대형 서점에 설치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부가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조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7일 서울의 한 대형 서점에 설치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의 모습. 이날 질병관리청은 마스크 의무 조정 이행시기를 내년 1월에서 3월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2.12.7 [email protected] (끝)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2단계에 걸쳐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쪽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해제를 판단할 지표의 기준과 이런 기준이 충족될 것으로 예측되는 때를 함께 발표하는 방식으로 해제 시점을 제시할 방침이다.

18일 복수의 방역·보건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1단계 해제 시점은 이르면 설 연휴 직전인 다음달 중순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유행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먼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 뒤 다시 모든 시설에서 전면 해제하는 방식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단계 해제에서 제외되는 시설을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으로 정하기로 했다.

'3밀'(3密=밀접·밀집·밀폐) 환경인지, 감염취약층 보호가 필요한지 등이 제외 시설을 정하는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라면 학교나 어린이집 등 교육·보육 기관이나나 공공기관은 1단계에서 의무가 해제된다.정부는 고령자도 많이 이용하는 마트의 경우 해제에서 제외할지 포함할지 추가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발표 시점에서 식당이나 어린이집 같은 일부 시설의 착용 의무를 없애는 것을 포함한 3단계 조정을 하자는 주장도 있다"며 "향후 전문가 논의 과정에서 이런 방식으로 조정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여러 지표를 토대로 유행 예상치를 예측하는 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가 가능한 시점을 도출해 19일 열리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 제시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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