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돼도 계속 쓸 것"
[파이낸셜뉴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마스크를 계속 끼겠다고 밝힌 국민이 10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당장 벗겠다고 밝힌 인원은 10명 중 2명꼴로 집계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한동안 사회에는 마스크를 쓴 국민이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와 관련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4.6%는 계속 착용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착용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힌 이들이 34.2%, '해제 시 당장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21.2%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의 허용오차는 ±1.6%p로 나타났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다소 효과가 있다'고 답한 이들은 3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매우 효과가 있다'는 30.5%, '보통이다' 18.6%, '별로 효과가 없다' 8.2%, '전혀 효과가 없다' 3.0% 순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는 입장과 관련해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주체는 어떤 기관이 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48.4%가 중앙정부를 꼽았고, 39.1%가 각 지자체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고 밝힌 이들은 12.6%에 달했다.
한편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계획안이 발표된다. 정부는 아직 해제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설 연휴쯤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mail protected] 임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