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서방국가의 극우 이념이 테러 발생의 원인"
기사내용 요약
"언론의 자유, 기자에 대한 보호 필요..증오 발언 금지필요"
신나치, 백인 우월주의, 반유대· 반 이슬람주의도 비판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서방 국가들의 극우 편중 이념이 국내 테러 범죄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뉴욕 유엔본부의 연말 특별기자회견에서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 오늘 날 서구 여러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테러범죄의 가장 큰 위협은 극우파, 신나치, 백인 우월주의 같은 극우 이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따라서 우리는 신 나치주의, 백인 우월주의, 모든 형태의 반유대주의, 반 무슬림 주의의 증오와 싸워야 한다. 그런 현상은 서구 사회 뿐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인류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구성원들은 그런 현상에 대해 싸워야하며 그것도 엄청난 결의와 의지를 가지고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강조했다.
그는 독일의 극우파들이 정부 전복을 기도한 사건은 전 세계 민주국가들이 어디에서나 당하고 있는 극단적인 사례의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은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는 동시에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나 증오 발언을 회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구테흐스는 말했다.
그는 최근 (트위터의) 기자 계정 삭제사건에 대해서도 " 기자들이 자기 일을 하지 못하게 막거나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 일이 있을 때 증오 발언과 혐오 표현은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된다"고 논평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누구든지 소셜 미디어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표현의 자유, 특히 언론인들의 접근을 보호하고 존중해야 하며 그와 동시에 신나치, 백인 우월주의를 비롯한 극단주의 표현들은 설 자리가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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