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관리도 데이터 기반으로…출입 시스템에 인공지능 활용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첨단장비와 기술 등을 활용해 '2023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정부청사'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지능형 정부청사'의 핵심 내용은 첨단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청사 운영, 효율적이고 유연한 업무환경 조성, 공공분야 탄소중립 선도다.
디지털 신기술의 일환으로 입주직원과 방문객 모두 편리하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는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서비스'와 '무인 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3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청사 입주직원의 경우 별도의 공무원증 접촉인식 없이 출입이 가능할(워크스루) 전망이다. 방문객들을 위해서는 무인 단말기를 통해 방문자 스스로 신분 인증, 방문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청사 시설물 이용 현황 관리에 빅데이터 분석이 활용된다.
청사 방호에도 신기술을 도입하고 실제 훈련을 한다는 계획이다. 불법드론 비행 등에 대비해 공중감시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7월 도입돼 침입자 감시 등에 활용되는 보안로봇을 올해 하반기 확대 도입한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업무환경을 위해 출장 또는 재택근무 시에도 업무 처리가 가능한 공무원용 노트북 '온북'을 적극 활용한다. 세종청사 중앙동에 오는 3월까지 입주하는 기획재정부, 행안부의 기존 입주 공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처 등을 재배치해 임차비용을 최소화한다.
공공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기존 326기이던 전기차 충전시설을 올해 190기 추가 확충한다. 전력사용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도 기존 11대에서 7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오는 2~3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람코스를 확대한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을 도입한다"며 "국민과 입주직원 모두 만족하는 정부청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