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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전망지수 넉달 만에 하락…"규제완화 기대감 반영"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
1월 미분양 물량 전망 5.9p 하락…129.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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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주택사업자들이 예상하는 미분양 물량이 넉 달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월 미분양물량 전망은 전월대비 5.9포인트(p) 하락한 129.9로 나타났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보다 높으면 미분양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지난해 9월 119.7에서 10월 122.7, 11월 131.4, 12월 135.8로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 넉 달 만에 129.9로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지혜 연구원은 "미분양물량 전망이 감소한 것은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완화와 중도금 대출규제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등 규제완화 정책이 잇달아 발표되며 규제완화 적용 시기에 맞춰 사업자들이 분양일정을 조정하며 추후 분양물량과 미분양물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대비 6.3p 상승한 58.7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광역시 대부분은 하락세를 유지한 반면, 세종과 기타 지역은 비교적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 21.4p(50.0→71.4)과 강원 20.0p(50.0→70.0)에서 약 20p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권 연구원은 "경남은 지역 제조업 생산의 증가세로 인한 지역 경기 회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강원은 강원도청사 이전 등 지역개발 이슈로 분양 전망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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