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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코어룩' 열풍에 매출 쑥쑥..LF, KEEN 등 인기 폭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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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800% 증가한 킨의 재스퍼 등산화.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800% 증가한 킨의 재스퍼 등산화.

[파이낸셜뉴스] 활동하기 편안한 아웃도어 패션을 일상에서도 즐기는 고프코어룩 열풍에 뻔하지 않은 등산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색색의 컬러로 개성 드러내는 등산화 '재스퍼'의 경우 매출이 80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LF에 따르면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의 올 1·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LF가 킨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현재 품절 대란인 인기 등산화 '재스퍼(JASPER)' 매출은 지난해 대비 800% 급증하며 고프코어 패션 트렌드의 인기만큼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LF 측은 엔데믹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아웃도어 슈즈'가 고프코어 트렌드를 타고 급성장 추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웃도어 패션과 일상 패션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겸비한 등산화나 트레킹화, 하이킹화를 멋으로 신기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LF 풋웨어 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2030대 사이에서 등산화 같은 아웃도어 신발이 패션으로 자리잡으면서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이 지난해부터 꾸준한 인기"라며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등산화로 떠오른 '재스퍼' 모델은 지난해 말부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킨 '재스퍼'는 앞코가 둥근 디자인에 과감하고 다채로운 컬러감, 킨만의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하이브리드 등산화다.

아웃도어 슈즈의 인기는 여름 시즌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킨의 대표 '샌들' 제품인 '유니크(Uneek)'는 야외활동 시즌과 맞물리며 올해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0% 늘었다. 킨의 최초 샌들이자 올해 20주년을 맞은 '뉴포트(Newport)'도 최근 이색 콜라보 라인 출시 등으로 판매가 가속화 되고 있다.

LF 관계자는 "올 여름 대세 슈즈가 될 EVA 슬라이드 슈즈도 벌써부터 수요가 올라가고 있다"며 "이번 SS 시즌에는 '고프코어룩'에 패셔너블하게 믹스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가을 아웃도어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F는 현재 '킨(KEEN)', '핏플랍(FITFLOP)', '콜한(Cole Haan)', '탐스(TOMS)', '스프링코트(Spring Court)' 등 수입 브랜드 슈즈의 국내 수입·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다양한 브랜드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가며 차별화된 상품군을 적극 육성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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