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서울 검정고시 3817명 합격…합격률 87.9%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지난달 8일 치러진 올해 첫 서울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생 4340명 가운데 3817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7.9%로 지난해(86.6%)보다 소폭 올랐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씨(31)가 고졸 학력을 얻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는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을 위해 자택이나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씨는 지난해 4월 1회 검정고시에서 초졸 학력을, 2회 검정고시에서 중졸 학력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고졸 검정고시에도 합격했다.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박인환군(17)도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특히 사회·한국사 과목에서 100점을 맞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고 서울교육청은 설명했다.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10명도 모두 합격했다.
이번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시험에 응시한 80대 김모 할머니다. 중졸 시험에서는 80세 이순자 할머니가, 고졸 시험에서는 77세 유인희 할머니가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김서원군(11), 중졸 이모군, 고졸 오은율양(12)이다.
합격증서는 9~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교부한다.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으로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추가전형 원서접수도 연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