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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인력난 제주 농가에 4만1000명 일손 투입

뉴스1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마늘밭에서 농민들이 마늘 수확을 하고 있다(뉴스1db)ⓒ News1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마늘밭에서 농민들이 마늘 수확을 하고 있다(뉴스1db)ⓒ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4만명 이상의 일손이 투입된다.

9일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농가에는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4만10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협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최대 3만명의 유·무상 인력을 공급한다.

또 지역맞춤형 인력공급 사업인 농촌인력지원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연간 5000명을 농가에 지원한다.

도내 대학생의 농촌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대학생 농촌사랑봉사단'을 통해서 1000명의 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350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도 투입한다.

도는 지난 3월 베트남 남딘성과 체결한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 등에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협과 함께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도내 주요 기관·단체,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이 '농촌과 함께하는 일손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도와 농협은 지난해 마늘수확시기에 4528명의 무상인력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 상향한 5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늘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7일까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일손돕기에 참여하면 교통비, 중식비, 안전보험 가입, 작업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처한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전할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과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확대해 농촌인력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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