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檢, '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관련 초록뱀미디어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9 17:51

수정 2023.05.10 10:36

영장심사 받는 강종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 씨가 1일 횡령·배임 의혹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들어가고 있다. 2023.2.1 xyz@yna.co.kr (끝)
영장심사 받는 강종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 씨가 1일 횡령·배임 의혹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들어가고 있다. 2023.2.1 xyz@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과 연루된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초록뱀미디어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초록뱀미디어가 강종현씨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해 자료 등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인 초록뱀그룹은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 빗썸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넘게 투자해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에서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뒤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띄우는 등 사기적 부정거래로 35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이 과정에서 콜옵션을 저가 양도하는 배임 행위로 3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지난달 19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